22일 방송된 KBS2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에서는 나혜미(강성연)가 폭발했다.

혜미는 한종수(동방우) 앞에 무릎 꿇고 빌었다. 자신의 잘못을 거짓말로 덮으려 했으나 종수는 단호했고, 혜미를 '이 여자'라 부르며 당장 나가라고 했다. 혜미는 아들을 데려가겠다고 했으나 종수는 그마저도 거절했다. 결국 폭발해 소리치며 종수의 멱살을 잡았다. 종수는 경호를 불러 혜미를 쫓아냈다.

한편 선자의 장례식 전 종수를 만나러 온 전인숙(최명길)은 "죽을 뻔한 사람 앞에 상복을 입고 오고 싶었어?"라는 말에도 덤덤하게 말했다. 종수는 "강미리 괜찮나 살펴봐"라며 손주를 걱정했다. 또 불안정한 집안을 정상화시키라며 미국에 가지 말라고 했다.

하지만 인숙은 "전 이제 회장님 아랫사람 아닙니다. 그리고 이제 아쉬울 게 없는 사람입니다"라며 종수의 말에 반발했고, "이제부터 저한테 예우를 갖추시고 정당한 대우를 해 주세요"라 단호하게 말했다. 

스포티비뉴스=송지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