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니콜라스 페페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아스널의 니콜라스 페페(24)가 언제쯤 자신의 잠재력을 뽐낼 수 있을까.

우나이 에머리 감독은 22일(한국 시간) 아스톤 빌라와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페페는 적응이 더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페페는 잘하고 있지만 우리를 도울 더 좋은 경기력을 펼칠 수 있을 거로 생각한다. 아스톤 빌라전에서 그가 적응을 끝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페페는 지난 시즌까지 릴에서 뛰다가 올 시즌 아스널로 이적했다. 구단 최고 이적료, 7200만 파운드(악 1040억 원)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얼마나 그에 대한 기대치가 높은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하지만 페페는 프리미어리그 적응에 고전하고 있다. 거친 몸싸움에 밀리며 자신의 장점인 빠른 돌파와 득점력을 자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에머리 감독은 “그의 적응을 돕기 위해 다른 선수들보다 먼저 훈련하고 있다”라며 “훈련이 끝난 뒤 그와 함께 비디오 분석을 하고 있다. 그가 잘하고 있다. 필요한 세부 사항을 달성하도록 요청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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