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강철 감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수원, 박성윤 기자] kt 위즈 이강철 감독이 22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펼쳐질 예정이었던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 전 인터뷰에서 남은 경기 선발투수 운영 계획을 말했다.

이 감독은 "오늘(22일) 경기가 취소되면 선발 로테이션은 하루씩 밀린다. 내일(23일) 알칸라타를 시작으로 손동현, 김민이 차례로 나온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는 비로 취소돼 이 감독 말대로 선발 로테이션이 하루씩 밀렸다. kt는 23일과 24일 수원에서 KIA 타이거즈를 상대한다. 25일 하루 쉰 kt는 26일 수원에서 LG 트윈스를 만난다. KIA전에 알칸타라-손동현이 나서고 LG전에 김민이 등판할 예정이다.

배제성 쿠에바스 추후 등판은 순위 싸움 여부를 살펴볼 전망이다. NC 다이노스와 순위 싸움이 3경기 안에 끝날 것으로 봤다. NC 5위 확정 매직 넘버는 2다. kt가 2패 또는 NC가 2승을 하면 kt는 순위를 뒤집을 수 없다.

이 감독은 20일 선발 등판해 완봉승을 거둔 배제성과 21일 선발 등판해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5이닝 6실점(5자책점)을 기록한 쿠에바스 등판은 미정이라고 알렸다. 그는 "3경기에서 5위가 결정이 난다면 배제성을 쓰지 않고, 싸움이 이어진다면 배제성이 나온다. 쿠에바스는 어제(21일) 경기를 보니까 힘들어 보였다.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휴식을 주는 것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수원,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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