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솔샤르 맨유 감독(왼쪽)은 포그바를 절대 보낼 수 없다는 생각이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강한 폴 포그바를 노리는 레알 마드리드에 경고했다. 

2019-20 시즌 여름 이적 시장 내내 포그바 영입을 바랐던 레알은 결국 실패했다. 포그바를 내주지 않겠다는 맨유의 뜻이 워낙 완강했다. 

결국 레알은 포그바를 영입하지 못했지만, 영국 언론 '미러'에 따르면 이미 레알은 오는 1월 겨울 이적 시장에서 포그바를 영입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솔샤르 감독은 이에 대해 "레알의 제안에 응하지 않을 것이다. 포그바는 이곳에서 열심히 훈련하고 있고, 맨유에 헌신하고 있다. 나는 결코 그의 이적을 허락하지 않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포그바의 미래를 걱정하지 않고, 그는 여기에 잔류할 것이다"고 했다. 

이어 "포그바는 여기서 행복하다. 레알이 지난여름처럼 1월에 영입을 시도해도 같은 반응을 보일 것이다. 맨유는 지네딘 지단 감독의 부진을 지지한다. 주제 무리뉴 감독이 대신 부임할 경우 포그바를 '바이러스'라고 표현한 그가 포그바를 영입 시도할 가능성이 적어지기 때문이다"고 했다. 

솔샤르 감독은 포그바를 연이어 칭찬하면서, 맨유에 꼭 필요한 선수라고 강조했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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