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베르데 바르사 감독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바르셀로나가 25년 만에 리그 초반 최악의 시기를 보내고 있다. 

바르사는 22일 새벽 2019-20 시즌 5라운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그라나다 원정에서 0-2로 졌다. 이로써 바르사는 5라운드까지 2승 1무 2패로 부진한 시즌 초반을 이어 가고 있다.

리오넬 메시가 부상으로 리그 4라운드 교체로 출전하고, 그라나다전 역시 후반 2분 교체로 출전했다. 메시의 부재가 경기력의 문제가 있었다고는 하지만, 앙투앙 그리즈만, 프렌키 더 용을 영입하는 등 스쿼드가 풍부한 바르사가 고전하고 있는 상황은 문제가 많다는 의견이 많다. 특히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바르사 감독의 역량 부족에 문제를 지적하는 경우가 다수다.

바르사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는 "바르사가 15점 획득이 가능한 가운데, 7점만 땄다. 5경기에서 무려 9골이나 실점했다 1994-95 시즌 이후 25년 만에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바르사는 2018-19 시즌 34라운드 알라베스 원정 이후 승리도 없다"며 바르사가 최악의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발베르데 바르사 감독은 "홈과 원정에서 모두 결과가 좋지 않다. 걱정된다. 선수들이 늦게 (경기장에) 도착했고, 우리는 좋은 경기를 하지 못했다. 경기를 지배했지만,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오늘은 이길 자격이 없었던 것 같다. 개선해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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