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이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앙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콜로라도 로키스와 경기에 앞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양지웅 통신원

[스포티비뉴스=LA(미국 캘리포니아주), 양지웅 통신원] LA 다저스 3루수 저스틴 터너가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지난 8일 샌프란시스코전 이후 처음이다. 터너는 발목 부상을 입고 재활을 해왔으며 전날 경기에 대타로 출전했다.

다저스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콜로라도 로키스와 3연전 2번째 경기에 워커 뷸러를 선발로 등판 시킨다. 뷸러는 이날 베테랑 포수 러셀 마틴과 호흡을 맞추며 시즌 14승에 도전한다. 류현진은 다음날 23일 오전 5시10분에 시작하는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 나온다.

데이빗 로버츠 감독은 이날 경기 전 인터뷰에서 23일 경기에서 류현진과 포수 윌 스미스가 호흡을 맞추게 될 것이라고 다시 한번 확인시켜줬다. 류현진은 스미스와 호흡을 맞췄던 5경기에서 성적(평균자책점 5.81, 피안타율 0.306)이 좋지 않았다. 게다가 스미스는 최근 타격에서도 부진(9월 이후 타율 0.098, 41타수 4안타)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래도 다저스는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스미스에게 계속 기회를 주면서 다시 타격감을 되찾기를 기대하고 있다.

다저스는 이날 경기 선발라인업에 1번 1루수로 데이빗 프리즈를 올렸고, 루키 개빈 럭스는 2루를 책임진다. 외야는 코디 벨린저(중견수), 크리스 테일러(우익수), AJ 폴락(좌익수)가 맡는다. 한편 콜로라도는 카일 프리랜드(3승11패, 평균자책점 6.98)를 선발로 내세웠다.

◆다저스 선발라인업

1. 데이빗 프리즈 (1루수)
2. 저스틴 터너 (3루수)
3. AJ 폴락 (좌익수)
4. 코디 벨린저 (중견수)
5. 크리스 테일러 (우익수)
6. 코리 시거 (유격수)
7. 러셀 마틴 (포수)
8. 개빈 럭스 (2루수)
9. 워커 뷸러(투수)

스포티비뉴스=LA(미국 캘리포니아주), 양지웅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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