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라니트 자카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아스널의 미드필더 그라니트 자카가 왓퍼드의 공세에 "두려웠다"는 속마음을 드러냈다.

아스널은 16일 오전 0시 30분(한국 시간) 영국 왓퍼드 비커리지 로드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5라운드에서 왓퍼드와 2-2로 무승부를 거뒀다.

아스널은 전반 21분과 32분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이 2골을 넣으며 일찌감치 앞서갔으나, 후반 9분 톰 클레벌리, 36분 로베르토 페레이라에게 연속 실점했다. 

이 경기에서 아스널은 왓퍼드에 31개의 슈팅을 허용했다. 2003-04시즌부터 통계 업체 옵타가 기록을 측정한 이후 가장 많은 슈팅을 허용한 것이다. 

경기 후 자카는 왓퍼드의 공세가 두려웠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그는 "우린 후반에 두려움을 느꼈다. 그들이 우리를 압박한다는 것을 알았다. 우리는 더 강하게 싸워야 했다. 후반전에 일관된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자책했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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