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린가드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제시 린가드와 마커스 래시포드가 경고장을 받았다.

영국 언론 더 선15(한국 시간)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제시 린가드와 마커스 래시포드에게 축구에 더 집중하라고 경고했다고 보도했다.

솔샤르 감독은 마이크 펠란 수석코치와 함께 라커룸에서 선수단 정신력 향상에 힘을 쏟고 있다. 그들은 지난해 크리스마스에 패션 브랜드 ‘Be Yourself'를 론칭한 린가드와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린가드에게 더 좋은 선수가 되기 위해 최고로 노력하지 않는 것 같다고 경고했다. 축구보다 패션 브랜드에 더 신경을 쓰고 있다고 판단했다. 린가드와 친한 동료인 래시포드 역시 마찬가지다. 현재 래시포드는 로멜루 루카쿠가 떠난 맨유의 주전 공격수다.

지난 시즌 린가드는 중요한 리버풀 원정을 일주일 앞두고 자신의 패션 브랜드를 론칭해 많은 비판을 받았다. 맨유의 레전드 로이 킨 역시 맨유가 강력한 라커룸 분위기가 있었다면 허용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래서 맨유가 걱정된다고 평가했다.

게리 네빌 역시 패션 브랜드 론칭은 문제가 아니다. 하지만 시즌 중 가장 큰 경기인 리버풀 원정 전에는 아니다. 리버풀에 집중하고 방해를 하지 말아야 한다고 경고했었다. 결국 당시 맨유는 리버풀에 1-3으로 패배하며 리버풀은 선두로 올라섰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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