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힘 스털링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라힘 스털링(24)이 각오를 밝혔다.

잉글랜드는 11일(한국 시간) 유로 2020 조별리그 A조 5차전에서 코소보에 5-3으로 승리했다. 이날 MOM(Man of the Match)에 뽑힌 선수는 스털링이었다. 그는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스털링은 매 시즌 영향력을 키워가고 있다. 특히 2017-18시즌부터 물오른 득점포를 가동 중이다. 23골(2017-18시즌)과 25골(2018-19시즌)을 각각 터뜨린 뒤 올 시즌에도 5경기서 6골을 넣으며 활약 중이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핵심 선수가 되었다.

이날 경기 후 스털링은 세계 최고의 선수인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수준에 근접했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그는 "주목할 점은 그들은 2~3시즌이 아니라 커리어 내내 맹활약을 펼쳤다는 점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높은 수준에서 경기를 뛰는 건 처음이다. 계속해야 한다"라며 "노력하고 배우고, 최고의 자리에 오르려고 노력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영국 매체 '미러'는 스털링의 인터뷰를 전하면서 "그는 배우길 바라지만 확실히 자신감이 넘쳐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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