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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분석] 이용-정우영, 베테랑 오른발 킥이 한국 구했다

기사승인 2019.09.11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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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접 프리킥 슈팅으로 쐐기를 박은 정우영 ⓒ연합뉴스
▲ 예리한 오른발 크로스로 공격을 지원한 이용 ⓒ대한축구협회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정우영(30, 알사드)과 이용(33, 전북 현대)의 정교한 오른발 킥이 아니었다면 투르크메니스탄 원정 승리는 쉽지 않았다. 

경기 결과는 2-0 승리였지만, 견고한 수비에 날렵한 역습을 펼친 투르크메니스탄과 2022년 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첫 경기 내용은 답답했다.

한국은 아쉬가바트에서 2-0으로 이겼지만 전반 13분 이용의 크로스 패스가 야기한 혼전 상황에 나상호가 득점하고, 후반 37분 정우영이 직접 프리킥 슈팅으로 득점해 이길 수 있었다.

나상호의 득점 외에 한국은 전반전에 득점 기회를 여러 차례 만들었다. 모두 이용의 오른발 크로스를 통해 나온 기회였다. 전반 8분 이용의 얼리 크로스에 이은 황의조의 헤더, 전반 39분 이용의 오른쪽 측면 크로스에 이은 문전 왼쪽 김진수의 침투에 이은 슈팅 등이 날카로웠다. 황의조의 헤더는 빗나갔고, 김진수의 슈팅은 골이 됐으나 공을 키핑하는 과정에 핸드볼 파울이 지적됐다.

후반전에 한국의 공격은 투르크메니스탄의 조직을 흔들지 못했다. 후반 21분 권창훈, 후반 36분 김신욱을 투입해 공격에 변화를 줬으나 오픈 플레이 상황에서 인상적인 장면은 만들지 못했다. 전방에 고립되어 공을 받지 못한 손흥민이 수비 지역까지 내려와 빌드업에 관여해야 했다.

후반전에는 오히려 투르크메니스탄에 동점골을 내줄 수 있는 위기도 있었다. 후반 11분 공격수 바키트 오라즈사헤도프의 크로스에 이은 미라트 아크시예프의 슈팅이 빗나갔다. 후반 14분 아마노프가 문전에서 한 명을 제친 뒤 시도한 왼발 슈팅도 위험했다. 상대 결정력이 높았다면 실점할 수 있는 위기였다.

투르크메니스탄에게 동점골을 내줄 수 있는 위기 상황이 이어졌다. 중원 빌드업 과정에 공이 자주 끊겼다. 한국 공격은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다. 후반 37분 정우영의 직접 프리킥 슈팅이 들어가지 않았다면 경기가 끝날 때까지 비길 수 있는 위협을 받을 수 있었다. 

이날 경기는 베테랑의 진가가 드러났다. 밀집 수비를 깨기 위해선 정확하고 강한 킥이 필요하다는 것도 확인됐다. 장신 공격수 김신욱은 후반 36분에 들어갔다. 답답한 공격이 이어진 가운데 김신욱의 높이를 활용할 시간이 충분하지 않았다. 후반전 교체 카드 활용에 대해서도 점검이 필요하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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