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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흘린 나달 "긴장 최고조, 미친 경기였다"

기사승인 2019.09.09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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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파엘 나달도 이번 대회 우승은 쉽지 않았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명승부였다.

라파엘 나달(스페인, 세계랭킹 2위)은 9일(한국 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 아서 애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년 US오픈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결승전에서 다닐 메드베데프(러시아, 세계 랭킹 5위)를 세트스코어 3-2(7-5 6-3 5-7 4-6 6-4)로 이기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개인 통산 19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이다. 이 부문 역대 최다 기록자인 로저 페더러(스위스, 세계랭킹 3위)의 20회 우승에 1개 차로 다가섰다. 나달은 US오픈에서 4번, 호주오픈 1번, 윔블던 2번, 프랑스 오픈에서 12번 우승했다.

결과는 예상대로였지만, 경기 내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명승부였다. 나달이 세트 스코어 2-0으로 앞서갈 때만 해도 싱겁게 경기가 끝나는 듯 했다.

하지만 이후 메드베테프가 2세트를 따내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마지막 5세트도 나달과 접전을 펼쳤다.

우승이 확정되고 나달은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싸 쥐었다. 오랫동안 정상에 있던 그도 이번 대회 우승은 극적으로 다가왔다. 경기 후 그동안 나달의 우승 장면을 보여주는 시간에선 눈물을 흘렸다.

▲ 경기 후 나달과 다닐 메드베데프는 서로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어 과거 우승장면이 경기장 안에 틀어지는 순간 나달은 눈물을 참지 못했다.
나달은 "놀라운 결승전이었다. 다행히 경기가 잘풀렸다"며 "오늘(9일)은 내 테니스 인생 중 가장 감정적인 밤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메드베데프와 명경기를 펼친 것에 대해선 "긴장감이 극에 달했다. 미친 경기였다"고 평했다.

이번 우승으로 나달(33)은 30세 이후 메이저 대회에서 가장 많은 우승(5회)을 달성한 선수가 됐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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