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형 두산 감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대전, 고유라 기자]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이 에이스의 20승을 축하했다.

두산은 25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서 선발 조쉬 린드블럼의 20승투와 타선의 뒷심을 앞세워 3-2로 이겼다. 두산은 4연승을 질주했다.

린드블럼은 2015년 KBO리그 데뷔 후 첫 시즌 20승 기록을 세웠다. 리그 역대 20번째 20승(선발승 기준 11번째), 팀내 4번째 20승 기록이다. 역대 최소 경기 20승(2016년 니퍼트 25경기) 타이도 달성했다. 

경기 후 김 감독은 "린드블럼이 말이 필요 없을 정도로 너무 잘 던졌다. 20승 정말 축하한다. 이번주 힘든 원정 일정이었는데 집중력을 발휘해 좋은 경기력 보여줬다. 우리 선수들 수고 많았다"고 선수단을 칭찬했다.

김 감독은 이어 "특히 대구, 대전 원정경기인데도 많은 두산팬들이 직접 찾아오셔서 응원해 주셨는데 그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스포티비뉴스=대전,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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