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형 두산 감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대전, 고유라 기자] 두산 베어스가 기분좋은 주말 완승을 거머쥐었다.

두산은 24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한화 이글스전에서 이영하의 6이닝 3실점 호투와 허경민의 4안타 활약에 힘입어 13-3으로 이겼다. 두산은 22일 삼성전부터 3연승을 달리며 2위를 지켰다.

두산은 선발 이영하가 6이닝 9피안타 1탈삼진 무4사구 3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12승(4패)을 달성했다. 타선에서는 박건우가 4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하며 2안타(1홈런) 2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허경민이 4안타 2타점 2득점 2도루를 기록했고 오재일은 3안타(1홈런) 3타점을 보탰다. 

경기 후 김태형 두산 감독은 "팀이 계속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선발들이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하고 있고 전체적으로 타선에도 힘이 붙었다. 오늘은 김민재 코치가 선수들에게 공격적인 주루 플레이를 주문했고 과감하게 승부를 건 것이 승리로 이어졌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스포티비뉴스=대전,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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