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리버풀에서 세계 최고 수비수로 성장한 버질 판 다이크가 새로운 재계약을 앞두고 있다.
영국 언론 ‘90MIN'은 24일(한국 시간) “버질 판 다이크가 리버풀과 주급 2배 규모의 재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단독 보도했다.
판 다이크는 수비수 이적료 세계 신기록을 세우며 리버풀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그는 말 그대로 세계 최고 수비수의 모습을 보여주며 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결국 판 다이크는 UEFA 올해의 선수 최종 3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리버풀은 이런 판 다이크의 수준에 맞게 재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현재 판 다이크는 주급 12만 5,000파운드(1억 8,000만 원)를 받는데 재계약을 하면서 2배가 인상된 25만 파운드(약 3억 6,000만 원)를 받게 된다.
이번 시즌 리버풀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도전한다. 세계 최고의 수비수 판 다이크를 보유한 리버풀이 잉글랜드 정상에 오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