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엑시트' 포스터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영화 '엑시트'가 8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엑시트'는 개봉 25일째인 24일 누적관객 800만 명을 넘어서며 여름 개봉작 중 가장 빠른 속도로 800만 고지를 밟았다. 개봉 4주차에도 예매율 및 박스오피스 최정상권을 유지하며 흥행세를 과시하고 있다.

'엑시트'는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을 탈출하는 청년백수 용남과 대학동아리 후배 의주의 기상천외한 용기와 기지를 그린 재난탈출액션 영화다. 개봉 전에는 경쟁작 대비 약체라는 평도 있었으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웃음과 스릴감이 조합된 신선하고 짜임새 있는 스토리와 완성도 높은 연출로 호평받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엑시트'의 흥행 추이는 상반기 흥행 대성공을 거둔 '알라딘'과도 닮았다. 개봉 한 달 가까이 높은 점수를 유지하고 있는 관람 후 평점과 쟁쟁한 신규 경쟁작들 사이에서도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벗어나지 않고 있다. 또, 개봉 3-4주차에도 예매율 상위권 유지와 역주행을 반복하는 기복 없는 흥행세까지 닮은 행보다.

▲ 영화 '엑시트'의 이상근 감독, 윤아, 조정석. 제공|CJ엔터테인먼트
한편, 800만 관객 돌파를 축하하며 조정석, 임윤아, 이상근 감독이 참여한 인증샷도 함께 공개했다. 사진 속 밝게 웃고 있는 배우와 감독은 불꽃놀이를 활용해 숫자 800을 그리며 영화처럼 재기발랄한 인증으로 고마움을 전했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