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입사관 구해령' 장면.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신입사관 구해령'의 차은우가 옥에 갇힌 신세경의 옥바라지를 시작했다.

21일 방송된 MBC 수목 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극본 김호수, 연출 강일수 한현희)'에서는 옥에 갇힌 구해령(신세경)을 위해 직접 의금부 감옥으로 들어가는 왕자 이림(차은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구해령은 어명을 받지 않은 죄로 옥에 갇혔고 이림은 구해령을 만나기 위해 허삼보(성지루)의 도움을 받아 옥에 몰래 들어갔다.

이림은 "하루종일 못 먹었지. 이것 저것 챙겨왔다. 잠자리도 불편하겠다"라며 음식들과 베개를 건넸다. 그런 이림의 모습에 구해령은 밝게 웃었다.

구해령은 "여인에게 옥바라지 하는 대군은 세상에 마마 하나일 것"이라고 말했고 이림은 "대군을 이리 만드는 여인도 너 하나뿐이다"라며 고백했다. 그러면서도 이림은 "네가 파직을 당하면 나도 궐을 나가서 네 옆집에 살고. 네가 귀향을 가면 나도 한양을 떠나서 널 따라가고. 정말 만약에 그보다 더한 벌을 받는다면 널 데리고 도망쳐줄게"라며 위로했다.

그 말에 구해령은 크게 감동받은 표정을 지었다. 두 사람은 순간 가까워졌고 이림은 구해령의 입에 입을 맞추려했다. 그 순간 허삼보가 "시간이 남지 않았다"라고 달려와 둘의 스킨십은 무산이 되었고 구해령은 그런 이림의 모습이 사랑스러워 인사를 하며 볼에 뽀뽀를 했다.

이림은 구해령의 키스에 넋이 나갔고 급기야 혼자 미소까지 지으며 깊이 사랑에 빠진 모습을 보였다.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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