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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 "주취상태로 女와 연락"vs안재현 "의심과 모함이다"…극명한 입장차[종합]

기사승인 2019.08.21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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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경 위기에 놓인 안재현(왼쪽) 구혜선 부부.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구혜선 안재현 부부가 파경위기에 휩싸인 가운데, 안재현이 3일 만에 직접 입장을 밝히고 "주취상태에 여성들과 연락을 했다는 것은 모함이다"라고 밝혀 양 측의 입장이 엇갈리고 있다.

안재현은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제밤 주취 중 뭇 여성들과 연락을 했다는 의심 및 모함까지 받은 이상 더이상은 침묵하고 있을수 없어 이 글을 쓰게 됐다"며 "정신적으로 버거운 시간이었던 결혼 생활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해 이혼을 합의하게 됐다"고 밝혔다.

안재현은 지난 9일 밤 구혜선이 별거 중 홀로 지내던 오피스텔에 무단침입했음을 언급하며 "휴대전화를 뒤지며 녹취하기 시작했고, 자고 있던 저는 이런 행동이 갑작스럽고 무서웠다"고 말했다.

또한 "회사 대표와의 대화 내용은 서로 다른 이야기를 한 부분에 대해 답한 내용이며, (구혜선의) 욕을 하지 않았다"고 설명하며 "결혼 생활을 하며 남편으로서 부끄러운 짓을 한 적 없었다"고 밝혔다. 앞서 구혜선이 주장한 것을 정면 반박한 것이다.

앞서 구혜선은 20일 법무법인 리우를 통해 "이미 구혜선 씨 본인이 밝힌 바와 같이, 상대방 안재현 씨의 결혼 권태감과 신뢰훼손, 변심, 주취상태에서 다수의 여성과 긴밀하고 잦은 연락 등의 이유로 심한 스트레스를 받아온 구혜선 씨가 합의이혼을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었다"며 이혼 사유를 안재현의 변심이라고 밝혔다.

또한 소속사 측에서 양 측이 이혼에 협의했다는 내용으로 입장을 발표한 것에 대해 "소속 연예인의 사생활에 일방적으로 관여하면서 신뢰를 깨뜨렸으므로 더 함께할 수 없다. 조속히 전속계약 관계가 원만하게 종료되길 희망한다"고도 밝혔다.

구혜선 측은 신뢰관계 훼손을 언급하고, 안재현 측은 이를 부인하는 상황에서 양 측의 극과 극 입장은 진실공방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 결혼 3개월 만에 파경을 맞은 구혜선(왼쪽) 안재현 부부. ⓒ곽혜미 기자

1984년생인 구혜선과 2015년 방송된 KBS2 드라마 '블러드'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한 3살 연하 배우 안재현과 2016년 5월 결혼했다. 2017년에는 tvN 리얼 예능 '신혼일기'에 출연해 리얼 신혼 생활을 공개하기도 했다. 지난 4월에는 구혜선이 안재현의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해 한솥밥을 먹고 있었다.

그러나 구혜선은 지난 18일 자신의 SNS에 돌연 글을 올려 "권태기로 변심한 남편은 이혼을 원하고 저는 가정을 지키려 한다"라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안재현과 주고받은 메신저 캡처도 함께 공개해 논란에 불을 지폈다.

당일 두 사람 소속사인 HB엔터테인먼트는 이에 공식입장을 내고 "많은 분의 격려와 기대에도 불구하고 최근 들어 구혜선 안재현이 여러 가지 문제로 결혼생활을 유지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고 진지한 상의 끝에 서로 협의해 이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으나, 구혜선은 다시 SNS 글을 통해 이혼 이야기를 주고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이는 안재현을 향한 배신감 때문이었고 사실은 이혼을 원하지 않는다고 반박했으나 이후 이혼 언급과 관련된 글을 삭제했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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