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팀을 승리로 이끈 투타 간판 김광현과 최정을 칭찬한 SK 염경엽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인천, 김태우 기자] 염경엽 SK 감독이 팀 승리를 이끈 투타의 간판과 홈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SK는 20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롯데와 경기에서 5-0으로 이기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선발 김광현이 6이닝 3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면서 개인 15승째를 기록했다. 최정은 1회 결승 투런 포함 3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경기 후 염경엽 SK 감독은 “먼저 9년 만에 15승을 달성한 김광현에게 축하의 말을 전한다. 더불어 팀의 연패를 끊어줘서 고맙고, 에이스다웠다고 칭찬하고 싶다”면서 “최정이 오늘 후반기 첫 홈런을 기록했는데 오늘의 타격 밸런스를 잘 유지해서 최정다운 모습으로 시즌 끝까지 마무리를 잘했으면 좋겠다. 중심타선이 중요한 포인트에서 해결해주면서 경기를 풀어갈 수 있었다”고 승인을 짚었다.

이어 염 감독은 “지난주 원정경기에서 다소 고전했는데 홈에 돌아와 팬들의 뜨거운 응원 덕분에 연패를 탈출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감사드린다”며 팬들에 대한 고마움도 잊지 않았다.

SK는 21일 헨리 소사를 앞세워 연승에 도전한다. 4연패에 빠진 롯데는 박세웅이 선발로 나간다.

스포티비뉴스=인천,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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