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파울루 데뷔전에서 결승골을 넣은 아우베스 ⓒ연합뉴스/AFP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상파울루 입단으로 고국 브라질로 돌아간 다니 아우베스(36)가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작렬했다.

상파울루는 한국 시간으로 19일 새벽 세아라와 치른 2019 브라질 세리에A 15라운드에 1-0 승리를 거뒀다.

아우베스가 전반 40분 원톱 하니에우의 패스를 받아 문전을 파고들어 깔끔한 오른발 슈팅을 성공시켰다.

등번호 10번을 단 아우베스는 상파울루에서 라이트백이 아닌 공격형 미드필더로 기용됐다. 4-1-4-1 포메이션에서 리제이루와 함께 두 명의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배치되어 득점을 노렸다.

이날 경기에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활약했던 스페인 대표 출신 풀박 후안프란도 함께 뛰었다. 후안프란이 라이트백으로 활약했다.

상파울루는 아우베스의 골로 승점 37점을 얻어 브라질 세리에A 5위에 올라있다. 선두 산투스와 승점 차이는 5점이다.

아우베스는 등번호 10번이 의미하듯 앞으로도 상파울루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약할 전망이다. 

아우베스는 브라질 클럽 바이아에서 성장해 2001년 프로 선수로 데뷔했다. 2003년 세비야 이적으로 유럽 무대에 입성했다. 17년 만에 브라질 리그로 돌아왔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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