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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측 "구혜선-안재현 이혼 당혹…일부 수정·편집할 것" [전문]

기사승인 2019.08.18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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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혜선이 출연한 '미운우리새끼'. 제공| SBS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남편 안재현(32)과 불화를 폭로한 구혜선(35)이 출연 예정이던 '미운우리새끼'가 구혜선의 출연분을 일부 편집한다. 

18일 SBS '미운우리새끼' 측은 "사전녹화로 제작이 완료된 방송분을 일부 수정, 편집 진행 중이다"라고 밝혔다. 

구혜선은 18일 오후 방송되는 SBS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운우리새끼)'에 스페셜 MC로 출연할 예정이었다. 녹화에서 구혜선은 남편 안재현과 알콩달콩한 결혼 생활 에피소드를 직접 털어놨는데, 방송을 불과 몇 시간 앞두고 안재현과 불화·이혼 위기를 일방적으로 폭로했고, 이후 소속사가 "구혜선-안재현이 협의이혼하기로 결정했다"고 이혼을 공식화하면서 '미운우리새끼'에 비상이 걸렸다.

제작진은 구혜선의 이혼 위기 폭로 이후 곧바로 긴급 회의에 들어갔다. 구혜선이 SNS에 글을 올린 시간은 '미우새' 본방송을 약 12시간 남겨둔 상황. 구혜선이 스페셜 MC를 맡은데다, 분량의 대부분을 안재현 이야기로 채운 구혜선을 편집으로 완전히 들어내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시간.

'미우새' 제작진은 "구혜선과 관련된 내용을 당일 기사로 알게돼 당혹스럽다"며 "편집 후 오늘 방송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구혜선과 안재현은 현재 이혼을 두고 갈등을 벌이고 있다. 안재현은 소속사를 통해 "이혼에 대한 협의를 끝냈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구혜선이 SNS를 통해 "이혼에 합의하지 않았다"고 반박하면서 이혼을 둘러싼 양측의 갈등이 심화되는 모양새다. 

반면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많은 분들의 격려와 기대에도 불구하고 최근 들어 두 배우는 여러 가지 문제로 결혼생활을 유지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고, 진지한 상의 끝에 서로 협의하여 이혼하기로 결정했다"며 "비록 두 사람의 개인적인 사생활이기는 하지만, 소속사로서 두 배우 모두 이번 일로 상처받는 일이 없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구혜선-안재현의 이혼을 공식 발표했다.

구혜선과 안재현은 KBS2 드라마 '블러드'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했고, 열애 끝에 2016년 결혼에 골인했다. 이듬해에는 tvN 예능 '신혼일기'에 동반 출연해 결혼 생활을 공개했고, 지난 4월에는 구혜선이 안재현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로 이적했다.

다음은 '미운우리새끼' 제작진 입장 전문이다.

'미운우리새끼' 제작진도 구혜선 씨 관련 내용을 당일 기사로 알게 돼 당혹스러운 입장입니다. 현재 사전녹화로 제작이 완료된 방송분을 일부 수정, 편집, 진행 중입니다. 오늘 방송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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