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제프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연패에 빛나는 주제프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2019-20시즌 우승 경쟁 상대를 나열했다.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는 16일(현지 시간) 홈페이지에 과르디올라 감독의 우승 예상에 대한 인터뷰를 공개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주제 무리뉴 감독의 발언(맨시티 B팀이 토트넘 홋스퍼, 리버풀, 맨시티와 함께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 후보다) 이후 우승 경쟁 후보에 대한 생각을 드러냈다. 스카이스포츠는 "무리뉴 감독 발언 이후에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러한 의견을 드러냈다"면서 '맨시티의 스쿼드가 압도적으로 좋다'는 무리뉴 감독의 발언을 어느 정도 경계하고 있다는 인상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첼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과 경기한 것에 감명을 받았다. 프랭크 람파드 첼시 감독이 정말 잘해주고 있다"면서 "또한 맨유 역시 좋은 분위기를 타고 있다. 아스널 역시 좋은 선수들을 데려왔다. 그래서 그들 모두 우승 경쟁 상대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과르디올라 감독은 "내가 잉글랜드로 온 이후 토트넘은 정말 매 시즌 경쟁 팀으로 성장했다. 내가 잉글랜드로 온 첫 시즌 그들은 2위로 마쳤고, 그들은 항상 상위권에 있었다. 유럽에서 두 번째로 강한 팀이기도 하다(2018-29시즌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토트넘은 정말 가능성이 있는 팀이고 포체티노 감독이 팀을 잘 만들었다"고 칭찬했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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