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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소환…'유열의 음악앨범'x'벌새', 관객도 응답할까

기사승인 2019.08.1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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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 '벌새' 포스터.
[스포티비뉴스=유지희 기자]1990년대를 배경으로 하는 두 편의 영화가 관객을 찾아온다. 첫사랑 감성의 '유열의 음악앨범', 서정적이지만 묵직한 메시지를 담은 '벌새'는 그때 그 시절을 익숙하지만 다른 방식으로 전해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배우 정해인과 김고은 주연의 '유열의 음악앨범'(감독 정지우, 제작 무비락, 정지우필름, 필름봉옥)은 라디오에서 흘러나온 노래처럼, 우연히 만난 두 사람 미수(김고은)와 현우(정해인)가 오랜 시간 엇갈리고 마주하길 반복하며 사랑을 그려나가는 멜로 이야기다.

실제 동명의 라디오 프로그램을 소재로 한 '유열의 음악앨범'은 1990년대 초반부터 2000년대까지의 시간을 담는다. 특히 1994년 현우와 미수의 첫 만남부터 이들이 성인이 된 시점까지, 풋풋함과 애틋함이 그려질 공간들은 과거 그 모습 그대로 재현될 예정이다. 에피소드들과 걸맞은 사운드 트랙은 귀를 황활하게 만들 뿐 아니라, 짙은 감성을 불러올 화면들은 눈을 즐겁게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위), '벌새' 스틸. 제공|CGV아트하우스, 엣나인필름

특히 올 여름 유일한 감성 멜로로 배우 정해인과 김고은이 그려낼 첫사랑 이야기에 궁금증을 높인다. tvN '도깨비'(2016)에서 고등학생이었던 김고은, 그리고 그가 짝사랑한 야구부 선배로 등장한 정해인이 드라마에서 나누지 못한 로맨스를 스크린에서 원없이 펼친다.

'벌새'(감독 김보라, 제작 에피파니·매스오너먼트)는 1994년 알 수 없는 거대한 세계와 마주한 14살 은희(박지후)의 아주 보편적이고 가장 찬란한 기억의 이야기. 김보라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지난해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첫 공개된 뒤 전세계 영화제 및 시상식에서 25관왕에 올라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배우 박지후와 김새벽 등이 극을 이끌어나가는 '벌새'는 현실적인 은희의 가족, 친구들 이야기를 중심으로 지난 1994년을 그린다. 라디오 버튼을 눌러가며 카세트에 녹음하는 음악들, 중학생이 드나들 수 있었던 콜라텍 모습, 당시 유행하던 헤어스타일과 가방 브랜드 등이 빈티지한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특히 많은 희생자를 낳은 성수대교 붕괴 사건을 둘러싼 극 중 소재와 서사들은 당시의 아픔을 다시 떠올리게 만들어 특별한 의미를 전한다.

'유열의 음악앨범'은 오는 28일, '벌새'는 다음날인 29일 개봉한다.

스포티비뉴스=유지희 기자 tree@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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