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빠른 부상 복귀를 위해 모래사장에서 회복 중인 메시 ⓒ마르카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이제는 '우리형'이 된 리오넬 메시(32, 바르셀로나)가 빠른 부상 회복을 위해 모래로 된 특수한 장소에서 복귀 훈련에 여념이 없다. 

메시는 지난 5일(이하 한국 시간) 팀 훈련 도중 오른쪽 종아리를 다쳤다. 통증이 있었고,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바르사 감독은 고심 끝에 메시를 2019-20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개막전 애틀레틱 빌바오전 명단에서 제외하기에 이르렀다. 

메시는 이후 바르사의 미국 투어에도 참여하지 않고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 메시는 미국 투어에 참가하지 못하게 되자 SNS에 직접 팬들에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메시는 최근 근력 훈련을 시작하며 복귀에 박차를 가했지만, 결국 빌바오전을 앞둔 팀 훈련에는 합류하지 못해 개막전 출전이 좌절됐다. 

그가 빠르게 회복하기 위해서 선택한 방법은 모래에서 훈련하는 법이다. 종아리에 충격을 덜 하게 하기 위해서 모래에서 공을 터치하는 훈련으로 회복에 전념을 다 하고 있다. 

발베르데 감독은 "메시의 부상을 최대한 방지해야 하고, 그가 팀 훈련에 돌아올 시기를 결정하겠다"고 했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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