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로파리그에서 득점을 신고한 우레이(오른쪽) ⓒ에스파뇰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중국 축구의 자존심이자 에스파뇰의 주축 공격수로 자리 잡고 있는 우레이가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에서 선제골을 기록하며 팀의 플레오프행을 이끌었다. 

에스파뇰은 16일 오전 4시(한국 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RCDE 스타디움에서 열린 루체른과 2019-20시즌 UEFA 유로파리그 3차 예선 2차전에서 3-0으로 완승했다. 1, 2차전 합계 6-0으로 에스판룡이 플레이오프에 합류했다. 

우레이는 불과 전반 경기 시작 2분 만에 왼쪽 측면에서 마티아스 바르가스가 올려준 크로스를 쇄도해 방향만 살짝 바꾸는 감각적인 득점을 선보였다. 이후 에스파뇰은 전반 27분, 38분 빅토르 캄푸차노의 쐐기 골로 승리를 확정 지었다. 

우레이는 2018-19시즌 스페인 라리가 16경기에 출전해 3골 2도움을 기록했다. 시즌을 앞두고 우레이가 벌써 득점 예열을 시작했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