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알을 떠날 수도 있는 비니시우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 영입을 위해 팀의 미래로 평가받는 공격수 비니시우스까지 기꺼이 희생시킬 것으로 보인다.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회장은 네이마르 영입을 바라고 있다. 이미 브라질 산투스에서 뛰던 시절부터 그의 영입을 바랐다. 네이마르는 당시 바르셀로나를 택했지만, 바르사를 떠나 PSG에서 두 시즌 불행한 시기를 보냈다. 네이마르는 현재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복귀를 원하고 있다. 네이마르의 스페인 복귀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높다. 

하지만 네이마르는 바르사 복귀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오넬 메시를 비롯한 동료가 그의 복귀를 바라고 있다. 바르사는 현금과 필리페 쿠치뉴가 포함된 제안을 한 상태다. 하지만 PSG는 2억 5000만 유로의 현금을 가장 원하고 있다. 

레알이 네이마르를 아무리 원해도 이미 에덴 아자르, 루카 요비치, 페를랑 멘디 등을 영입하며 거액을 썼다. 레알도 2억 5000만 유로의 현금을 내긴 어렵다. 레알은 가레스 베일, 이스코, 루카 모드리치 등의 트레이드 카드를 제안했지만, 모두 거절당했다는 게 스포르트의 설명이다. 

결국 레알은 비니시우스 카드를 꺼냈다.  

스페인 일간지 '스포르트'가 14일(현지 시간) 속보로 "레알이 네이마르 영입을 위해 비니시우스 카드를 꺼냈다. PSG 또한 만족할 만한 옵션이다. 비니시우스는 7000만 유로 정도의 몸값을 평가받고 있다"고 알렸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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