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얀 베르통언의 계약 기간이 1년 남았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토트넘이 아직 얀 베르통언에 재계약 제안을 하지 않았다. 하지만 간격을 좁힌다면 재계약에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과 베르통언은 잔류에 긍정적이다.

영국 일간지 ‘더 타임즈’는 14일(한국시간) “베르통언이 토트넘 잔류와 재계약을 원한다. 하지만 아직 구단에 공식적인 재계약 제안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같은 시간 영국 매체 ‘HITC’도 “베르통언은 2019-20시즌이 끝나면 자유 계약으로 풀린다. 미래가 불확실하다”고 조명했다.

베르통언은 2012년 아약스를 떠나 토트넘에 왔다. 든든한 수비로 토트넘 핵심 센터백이 됐다. 토트넘과 계약 기간은 2020년 6월에 끝나지만 아직 구체적인 협상을 하지 않았다. 토트넘과 베르통언은 계약 기간과 주급에 의견 차이가 있다.

‘HITC’는 무사 뎀벨레 사례를 꺼냈다. 뎀벨레가 토트넘을 떠난 이유는 원하는 주급과 계약 기간이 맞지 않아서다. 만 32세 선수에게 1년 단기 재계약을 제안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장기 계약에 따른 주급 인상을 원한다면 토트넘도 고민이 된다.

하지만 토트넘과 베르통언은 재계약에 긍정적이다. 의견 차이가 좁혀진다면 신속하게 재계약 협상을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만약 토트넘과 재계약에 실패한다면 친정팀 아약스 복귀가 유력하다. ‘HITC’는 “다른 프리미어리그 팀 이적은 어려워 보인다”며 선을 그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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