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FC 김효기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강등권 탈출 경쟁에 귀중한 골로 팀에 승리를 안긴 김효기(경남FC)가 '하나원큐 K리그1 2019‘ 25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14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5라운드 MVP와 베스트11을 발표했다. 김효기는 지난 10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성남FC전에서 후반에만 두 골을 넣으며 2-0 승리에 기여했다.

후반 6분 성남 수비수 머리에 맞고 떨어진 골킥을 가로채 선제골을 넣었고 22분에는 팀 동료 김동준의 절묘한 롱패스를 받아 멀티골을 넣었다. 경남은 무려 21경기, 134일 만에 승리를 맛봤다.

김효기는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도 에드가(대구FC), 심동운(상주 상무)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에는 로페즈(전북 현대), 윤빛가람(상주 상무), 한승규(전북 현대), 김호남(인천 유나이티드)가 선정됐고 수비진에 고요한(FC서울), 강상우(상주 상무), 이재성(인천 유나이티드)이, 골키퍼에는 송범근(전북 현대)이 뽑혔다.

베스트 팀과 베스트 경기에는 제주 유나이티드를 4-1로 완파한 상주 상무가 선정됐다.

한편, K리그2(2부리그) 23라운드 MVP에는 알렉스(FC안양)이 이름을 올렸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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