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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시선] 삐걱이는 필승조, 키움의 어긋나는 '2위 승부수'

기사승인 2019.08.1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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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정석 키움 히어로즈 감독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고유라 기자] 키움 히어로즈의 8월 행보가 순조롭지 않다.

키움은 14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LG 트윈스전에서 9회 7-8 끝내기 패했다. 이날 KIA를 꺾은 두산이 승률 2리 차로 키움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서면서, 키움은 지난달 17일 이후 처음으로 3위로 떨어졌다.

순위야 하루 지나 다시 바뀔 수 있는 문제지만, 키움의 8월 계산이 꼬이고 있다. 키움은 13일까지 8월 들어 3승6패를 기록했다. 월간 팀 타율은 0.297로 리그 2위에 올라 있지만, 월간 팀 평균자책점이 6.13으로 리그 최하위에 처져 있다.

특히 최근 들어 키움이 공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필승조 '애니콜' 작전이 먹히지 않는다는 점에서 곤혹스러운 패배가 많다. 장 감독은 "이제 경기를 쉽게 내주지 않겠다. 상황에 따라 지는 경기에서도 필승조를 기용할 수 있다"고 밝혔는데 그 필승조들이 감독의 계산과 다른 결과를 내고 있는 것.

키움은 11일 선발 에릭 요키시가 2이닝 8실점(5자책점)으로 조기 강판된 뒤 김성민, 김동준, 양현 등 롤링리프, 추격조가 등판하다가 팀이 6회부터 추격에 나서자 8월 김상수, 9회 오주원을 기용했다. 마무리 오주원은 6-10으로 뒤진 9회 등판해 1이닝 4피안타 2실점을 기록하며 두산에 달아나는 점수를 헌납했다. 필승조를 기용한 보람도 없이 두산에 7-12로 패했다. 

13일 LG전에서도 선발 김선기, 윤영삼에 이어 필승조 조상우, 김동준, 김상수, 한현희가 총출동했다. 그러나 4-5로 추격한 7회 조상우가 5연속 피안타를 허용하며 2실점해 점수가 벌어졌다. 7-7 동점을 만든 뒤에는 9회 한현희가 올라와 끝내기 승리를 내줬다.

이미 선두 SK와 7경기 이상 차이가 나는 상황이지만 키움은 2위 확정을 위해 총력전을 펼쳐야 한다. 시즌 초반 체력을 아껴뒀던 전력을 풀가동해야 할 8월이다. 하지만 투수진의 부진은 키움의 계획이 없던 일. 키움이 8월의 위기를 어떤 수로 극복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스포티비뉴스=잠실,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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