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첼시전 멀티 골을 기록한 래시포드(오른쪽). 확실히 빅6 상대로 경쟁력이 있는 공격수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로멜루 루카쿠를 인터 밀란으로 보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엔 믿는 구석이 있다.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 멀티 골을 기록한 마커스 래시포드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은 시즌을 앞두고 공격수 루카쿠를 인터 밀란으로 이적시켰다. 루카쿠가 '프로페셔널'하지 못한 행동으로 맨유 구단 눈 밖에 난 것으로 알려졌다. 그래도 맨유는 루카쿠를 2017년 여름 영입하고 두 시즌 동안 잘 활용하고 원금(8000만 파운드)을 회수했다.

2019-20시즌 솔샤르 감독의 맨유는 '스피드, 역습' 팀으로 바뀌었다. 특히 개막전 첼시전 4-0 완승엔 멀티 골을 기록한 래시포드의 활약이 절대적이었다. 

래시포드는 확실히 강팀에 준수한 활약을 했다. 수치상으로 그렇다. 리그 기준으로 래시포드는 아스널 상대 7경기 2골, 리버풀전 5경기 2골, 토트넘 홋스퍼전 5경기 1골, 첼시전 6경기 3골, 맨체스터 시티전 7경기 2골을 기록했다.

반면 루카쿠는 아스널, 리버풀, 토트넘, 맨시티를 상대로 4경기씩 뛰었지만 득점이 없다. 첼시전 4경기 1득점이 유일하다. 

첼시전 쐐기 골을 기록한 앙토니 마시알도 아스널, 리버풀, 토트넘, 첼시, 맨시티 상대로 32경기 뛰어 7골을 넣었다. 래시포드와 마찬가지로 5팀을 상대로 모두 득점했다. 

맨유의 10번을 믿고 시즌을 시작한 맨유엔 래시포드에게 믿는 구석이 있었다. 

◆빅6 상대 루카쿠, 래시포드, 마시알 득점

루카쿠 20경기 1골

래시포드 30경기 10골

마시알 32경기 7골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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