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광성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북한 호날두로 불리는 한광성이 친선전에서 골을 기록했다.

칼리아리는 9일 새벽 230(한국 시간) 이스탄불 쉬크리 사라졸루 스타디움에서 열린 친선전에서 페네르바체와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광성은 벤치에서 출전을 기다렸다. 경기를 페네르바체가 리드했다. 전반 35분 벨로조글루가 선제골을 기록했고 이어 전반 추가시간 투판이 추가골을 터뜨렸다.

다급한 칼리아리는 후반 시작과 함께 한광성, 마티엘로를 투입했다. 결국 한광성이 만회골을 기록했다. 후반 8분 오른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그는 번뜩이는 슈팅으로 골맛을 봤다.

이후 페드로가 후반 18분 동점골까지 기록하며 경기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왔다. 이후에도 한광성은 눈에 띄는 활약을 했지만 경기는 2-2 무승부로 끝났다.

한광성은 지난 시즌 페루자에서 임대 생활을 보냈고 이번 시즌에는 칼리아리로 복귀해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과연 한광성이 세리에A에서 좋은 활약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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