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루노 페르난데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스포르팅의 브루노 페르난데스(24)는 이적할 수 있을까.

페르난데스를 영입하기 위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22일(이하 한국 시간) 보도된 내용에 따르면 맨유는 페르난데스 영입을 위해 6000만 유로(약 791억 원)를 준비했다.

하지만 스포르팅의 회장 프레데리코 바란다스는 페르난데스를 쉽게 보내줄 생각이 없다. 22일 포르투갈 매체 'Rtp'에 의하면 그는 "페르난데스에게 관심이 있는 클럽이 많은지, 적은지 잘 모르겠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언론에서 보도된 5500만 유로(약 725억 원), 6200만 유로(약 817억 원) 등으로는 그를 떠나보낼 수 없다. 확실하다"라고 강조했다. 이보다 더 많은 금액을 제안해야 떠나보낼 수 있다는 게 바란다스 회장의 생각이다.

또한 그는 "아직 우린 페르난데스 영입에 대한 공식적인 계약 제안을 받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바란다스 회장은 스포르팅 전력 보강에 대해 언급하면서 "페르난데스가 떠난다면 그에 맞는 재능 있는 선수가 합류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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