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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출전 황의조, 보르도 왼쪽 공격수 '호날두 롤'

기사승인 2019.07.2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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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르도 공격수 황의조 ⓒ보르도 트위터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파울루 수자 보르도 감독은 황의조(27, 보르도)를 왼쪽 측면 공격수로 기용했다.

황의조는 22일 오전(한국 시간) 미국 워싱턴 아우디필드에서 열린 2019 EA 리그1 게임 3위 결정전에서 보르도 데뷔전을 치렀다. 보르도는 이 경기에서 몽펠리에를 2-1로 꺾었다.

지난 주말 보르도의 미국 전지훈련에 합류한 황의조는 베테랑 지미 브리앙과 나란히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브리앙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중앙 공격수로 교체 투입됐고, 황의조는 후반 16분 야신 벤라우와 함께 들어갔다.

전반전에 4-2-3-1 포메이션으로 경기한 보르도는 조시 마자를 원톱으로 두고 토마스 바시치, 이브라힘 디아라, 니콜라 드프레비유가 2선에서 지원하게 했다. 

주장 완장을 차고 경기한 드프레비유는 왼쪽 측면에서 오른발을 무기로 공격을 이끌었다. 드프레비유는 전반 8분 페널티킥, 후반 8분 프리킥으로 득점해 이날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황의조가 투입되면서 공격 대형이 바뀌었다. 황의조와 벤라우는 브리앙의 좌우에 포진해 스리톱에 가까운 형태가 됐다. 황의조가 브리앙과 함께 전진하고, 미드필더인 벤라우가 조금 처진 비대칭 형태로 공격했다.

▲ 몽펠리에를 상대로 보르도 비공식 데뷔전을 치른 황의조 ⓒ보르도 트위터


브리앙이 중앙, 황의조가 왼쪽, 벤라우가 오른쪽에 배치된 보르도는 스리톱 형태로 공격했다. 

황의조는 주로 왼쪽 사이드라인 부근으로 벌려서서 공을 기다렸다. 상대 수비 간격을 벌린 뒤 측면 돌파가 아닌 중앙 대각선 침투로 커트인하는 플레이를 주로 펼쳤다.

수자 감독이 황의조에게 맡긴 왼쪽의 가짜 7번 임무는 포르투갈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즐겨하는 패턴이다. 184cm의 키에 호리호리한 체구를 갖춘 스트라이커 황의조는 왼쪽에서 중앙으로 치고 들어오거나 침투해 오른발로 슈팅할 때 장점이 나타난다.

황의조는 후반 28분 왼쪽 측면 전방에서 처음 볼을 이어받았으나 문전 왼쪽으로 돌파를 시도하다 수비에 차단당했다.

후반 29분에는 첫 번째 슈팅 기회가 있었는데 아쉽게 골로 연결하지 못했다. 브리앙이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뒤 문전 왼쪽으로 넘긴 패스를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키퍼와 1대1 상황에서 크로스바를 넘겼다.

황의조는 크게 손짓하며 공을 달라며 의욕을 보였지만 결정적 기회를 놓쳤다. 그 뒤로는 슈팅 기회가 오지 않았다.

황의조는 주 임무인 공격과 득점 외에도 유럽 무대에서 경쟁력을 보이기 위해 수비와 몸싸움에도 적극적이었다.

황의조는 후반 41분 상대 수비의 거친 견제를 강하게 뿌리치다 파울을 기록했다. 후반 45분에는 황의조가 측변 수비에 가담해 따낸 공으로 브리앙이 역습해 문전 슈팅까지 연결했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왼쪽 측면에서 전방과 후방을 오가며 전술적 플레이를 하고, 공격 상황에서 중앙으로 치고 들어와 브리앙과 일시적으로 투톱을 이루는 장면은 호날두를 떠올리게 했다. 황의조의 미션은 기회가 왔을 때 확실하게 득점하는 해결 능력이다.

보르도는 다음 달 4일 제노아와 친선경기를 치른 뒤 10일 앙제와 원정 경기로 2019-20시즌 프랑스 리그앙 일정을 시작한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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