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스카의 도움을 받아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넣은 아르나우토비치(가운데) ⓒ텐센트스포츠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연봉 150억원 계약에 상하이 상강 입단을 결정한 오스트리아 공격수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가 중국 슈퍼리그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넣었다.

상하이 상강은 21일 밤 중국 충칭 올림픽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19 중국 슈퍼리그 19라운드에 충칭 당다이 리판과 2-2로 비겼다.

전반 추가 시간 충칭이 페르난지뉴 시우바의 골로 앞섰으나 후반전에 상하이 상강이 뒤집었다. 후바 6분 자책골로 따라 붙은 상하이 상강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투입된 아르나우토비치의 헤더로 후반 18분 역전했다.

아르나우토비치는 투입 후 브라질 대표 출신 미드필더 오스카와 좋은 콤비네이션 플레이를 보였는데, 오스카의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해 득점을 합작했다.

상하이 상강은 후반 27분 알란 카르데츠에게 페널티킥으로 동점골을 내줘 비겼다.

상하이 상강은 승점 46점으로 리그 3위에 올라 있다. 상하이 상강과 비긴 충칭은 요한 크루이프의 아들 조르디 크루이프의 지휘 아래 올 시즌 승점 27점으로 5위에 올라 선전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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