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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수영선수권] 쑨양, '약물 논란' 속에 자유형 400m 4연패…역대 4번째

기사승인 2019.07.21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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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FINA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자유형 400m 결승에서 4연패를 달성한 중국의 쑨양 ⓒ 연합뉴스 제공

[스포티비뉴스=광주, 조영준 기자] 중국 수영의 간판 스타 쑨양(27)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4연패 달성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쑨양은 21일 광주 남부대학교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년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경영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42초44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쑨양은 자유형 400m에서 4연패에 도전했다. 그는 2013, 2015, 2017년 세계선수권대회 자유형 400m에서 3연패에 성공했다.

쑨양의 최대 경쟁자인 맥 호튼(호주)은 3분43초17을 기록으로 2위에 올랐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자유형 400m에서 쑨양을 꺾고 금메달을 거머쥔 해튼은 이번 대회에서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3위는 3분43초23으로 들어온 가브리엘레 데티(이탈리아)가 차지했다.

역대 세계선수권 단일 종목 4연패에 성공한 이는 그랜트 해켓(호주, 자유형 1500m·1998, 2001, 2003, 2005), 아론 페어졸(미국, 배영 200m·2001, 2003, 2005, 2009)과 라이언 록티(미국, 200m 개인혼영·2009, 2011, 2013, 2015) 등 3명 뿐이다.

▲ 쑨양 ⓒ 연합뉴스 제공

쑨양은 이들의 뒤를 이어 세계 수영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그는 박태환(31)을 제치고 자유형 4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자유형 1500m까지 휩쓸며 2관왕을 달성했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는 자유형 400m에서 2연패에 실패했다. 쑨양은 경쟁자인 맥 호튼(호주)에 밀리며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그러나 자유형 200m에서 우승하며 세 번째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러나 쑨양은 금지 약물 도핑 테스트 사건으로 논란을 일으켰다. 그는 지난해 9월 경기 외 도핑 테스트를 거부했다. 또한 혈액 샘플이 담긴 유리병을 훼손했다.

이러한 쑨양의 행동에 대해 FINA는 경고했고 세계반도핑기구(WADA)는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SA)에 제소했다. 이후 CSA의 판결이 늦어지면서 쑨양은 이번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의혹이 사라지지 않은 만큼 논란은 여전히 뜨겁다. 이런 상황에서 쑨양은 "나 자신을 믿는다"며 4연패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결국 자유형 400m에서 4연패에 성공한 그는 세계 수영 역사에 또 하나의 업적을 남겼다.

이날 오전 열린 자유형 400m에서 쑨양은 3분44초10의 기록으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결승에서 4번 레인을 배정 받은 그는 150m 구간부터 스퍼트를 내기 시작했다. 200m부터 선두로 나선 쑨양은 다른 선수들과 격차를 벌렸다. 350m 지점을 돌며 선두를 굳힌 그는 세계 기록(3분40초07)에 미치지 못하는 기록인 3분42초44로 가장 먼저 골인했다.

스포티비뉴스=광주,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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