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LA(미국 캘리포니아주), 양지웅 통신원]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LA 다저스가 제기한 류현진(32·LA 다저스)의 자책점 정정 요청에 대해 아직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고 있다.
류현진은 후반기 첫 등판이었던 16일 보스턴 원정에서 7이닝 2실점의 훌륭한 투구를 했다. 불펜 난조로 승리는 기록하지 못했으나 1회 실점에 대한 논란이 있었다.
1회 2사 만루 상황에서 류현진은 앤드류 베닌텐디를 유격수 땅볼로 유도했다. 크리스 테일러가 포구에 성공해 1루 송구까지 이어 갔으나 1루수 데이비드 프리즈도 이를 잡지 못했다. 그사이 3루와 2루에 있던 주자들이 홈을 밟았다.
기록원은 베닌텐디의 타구를 내야 안타로, 그리고 테일러의 송구 실책을 한꺼번에 줬다. 여기까지는 2실점 1자책점이었으나 후속타자 차비스에게 안타를 맞으며 2루주자의 득점 또한 자책점이 됐다.
만약 테일러의 송구가 정상적이었거나 1루에서 프리즈가 송구를 잡았으면 충분히 아웃될 수 있었기에 베닌텐디의 내야 안타를 실책으로 정정하면 류현진의 2실점은 모두 비자책점이 될 수 있다.
다저스도 정정 요청을 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MLB 사무국으로부터 회신은 없는 상태다. 어떤 식으로는 결론이 나길 기대했으나 정정도, 기각도 하지 않고 있다.
직접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정정 요청을 한 LA다저스 홍보팀 후안 도라도 매니저는 21일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서 "아직 사무국으로 부터 아무런 회신을 듣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도라도 매니저는 "예전에도 정정요청에 대한 회신이 일주일이 넘어서 온 적이 있었는데 대부분 받아들이지 않은 경우였다"며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있는 분위기였다.
그래도 아직 공식적인 확답을 받지 않은 상황이기에 희망은 이어지고 있다. 현재 메이저리그 최저인 류현진의 평균자책점(1.76)은 다음 경기에 등판하기 전에 더 낮아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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