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골 1도움을 기록한 노보트니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K리그2 2위를 달리고 있는 부산 아이파크가 '선두' 광주FC와 승점 차이를 좁힐 기회를 놓쳤다. 

부산은 20일 저녁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19 20라운드에 부천FC1995와 2-2로 비겼다. 후반 추가 시간에 동점골을 내줬다. 

전반 39분 닐손 주니오에 선제골을 내준 부산은 후반 7분 이정협의 패스를 받은 노보트니의 동점골에 이어 후반 9분 호물로의 왼발 중거리슛이 골마을 흔들어 뒤집기에 성공했다. 호물로는 리그 10호골을 넣었다. 

노보트니는 이날 동점골에 이어 호물로의 역전골을 도와 1골 1도움으로 맹활약했다. 시즌 8득점 2도움으로 10호 공격 포인트에 도달했다.

부천은 후반 13분 김한솔이 퇴장 당해 추격의 동력을 얻지 못했다. 오히려 경기 막판 부산이 추가골을 기회를 만드는 등 경기를 주도했다. 그러나 후반 추가 시간 종료 직전 부산 수비진의 실책으로 자책골을 얻었다. 수중전으로 인한 실수가 발생했다.

부산은 이날 무승부로 승점 39점(11승 5무 3패)을 기록했다. 같은 날 안양에 1-7 참패를 당한 광주(45점, 13승 6무 1패)와 승점 차이는 6점이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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