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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정오의 UFC] '약학대 파이터' 손진수 "정찬성과 같은 꿈 향해"

기사승인 2019.07.1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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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가 전하는 흥미로운 UFC 뉴스 모음

라인업

UFC 온 ESPN 4가 7월 21일 미국 샌안토니오에서 열린다. 언더 카드는 오전 7시부터, 메인 카드는 오전 11시부터 스포티비온과 스포티비나우에서 생중계된다.

- 메인 카드 (성승헌 캐스터, 김두환 해설위원)
[웰터급] 하파엘 도스 안요스 vs 리온 에드워즈
[헤비급] 알렉세이 올레이닉 vs 월트 해리스
[헤비급] 그렉 하디 vs 후안 아담스
[라이트급] 제임스 빅 vs 댄 후커
[라이트급] 알렉산더 에르난데스 vs 프란시스코 트리날도
[헤비급] 안드레이 알롭스키 vs 벤 로스웰

- 언더 카드 (홍석현 캐스터, 이교덕 기자)
[페더급] 알렉스 카세레스 vs 스티븐 피터슨
[여성 밴텀급] 라켈 페닝턴 vs 이레네 알다나
[라이트헤비급] 샘 앨비 vs 클리드손 아브레우
[여성 플라이급] 록산느 모다페리 vs 제니퍼 마이아
[밴텀급] 레이 보그 vs 가브리엘 실바
[밴텀급] 마리오 바티스타 vs 손진수
[밴텀급] 도밍고 필라르테 vs 펠리페 코랄레스

재평가

손진수는 2018년 9월 UFC 파이트 나이트 136 옥타곤 데뷔전에서 페트르 얀에게 판정패했다. 밀리긴 했지만 투지가 빛났다. 얀에게 강펀치를 맞고도 씩 웃을 줄 아는 패기가 돋보였다. 얀이 승승장구하고 밴텀급 랭킹 4위까지 올라 '손진수를 재평가해야 한다'는 팬들의 의견이 나온다. 하지만 손진수는 멋쩍게 웃었다. "김훈 선수가 로버트 휘태커를 이긴 것과 다르지 않나. 난 얀에게 졌다. 내용이야 어땠든 패한 경기라 의미가 크게 없다. 원래부터 얀은 5위 안에 들어갈 실력이라고 평가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 격차를 계속 좁혀 나가겠다고 했다. "빨리 따라잡겠다"며 "이번 경기를 이기고 가을에 한 번 더 경기하고 싶다. 그다음 12월 21일 한국 대회에 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이번을 포함해 올해 3경기를 뛰는 게 목표다"고 했다. (유튜브 이교덕의 유일남 인터뷰)

약대 파이터

손진수는 약학대에 들어갔다. UFC 프로 파이터와 약학대 학생을 겸업하고 있다. 왜 굳이 파이터로 살아가는지 물었을 때 손진수의 대답은 확고했다. "지금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다. 난 내가 그 어떤 선수보다도 이 운동에 최선을 다한다고 믿고 있다. 그래서 종합격투기를 절실한 마음으로 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다면 그건 절대 아니라고 말씀 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유튜브 이교덕의 유일남 인터뷰)

같은 꿈

코리안 좀비 MMA 주장인 손진수는 정찬성이 자리에 없을 때도 자신만의 방식으로 경기를 준비한다. "(정)찬성이 형 역시 선수라 우리는 같은 꿈을 꾼다. 찬성이 형이 (자신의 경기 때문에) 없을 때도 정해진 대로 훈련하고 있다. 처음 찬성이 형과 함께하기로 했을 때부터 이걸 알고 있었다. 전혀 문제될 게 없다"면서 "페트르 얀에게 지고 국군체육부대 복싱 코치님의 도움을 받고 있다. 컨디셔닝은 아메리칸 탑팀 코치인 필 다루에게 프로그램을 받아서 그대로 시행하고 있다. 메일을 보냈더니 관심을 보였다. 매일 연락을 하면서 훈련 상황을 체크한다"고 밝혔다. (유튜브 이교덕의 유일남 인터뷰) 

가정 폭력범

그렉 하디는 NFL 미식축구 선수 시절, 여자 친구에게 폭행을 가한 가정 폭력 전과가 있다. 하디가 2018년 6월 UFC의 컨텐더 시리즈에 나온다고 했을 때부터 지울 수 없는 과거의 실수가 문제 돼 왔다. 이번 상대 후안 아담스는 가정 폭력 피해자라고 한다. 그래서 아담스는 반성하지 않는 것 같은 하디가 못마땅하다. "내가 6살 때, 당시 엄마와 데이트하던 남자가 엄마를 강제로 끌고 집에 들어왔다. 난 그와 싸우려고 했지만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어른과 싸우려고 했던 6살이었다. 3살 동생도 함께했다"며 "하디를 보면 뉘우치는 기색이 없다. 그냥 죄송하다는 발언만 하고 사과하는 마음은 전혀 없어 보인다. 후회하지 않고 있다"고 공격했다. (UFC 공개훈련 인터뷰) 

사회 생활

후안 아담스는 UFC가 그렉 하디에게 특혜를 주고 있다는 볼멘소리를 낸다. 하디는 그런 아담스를 회사 차원에서 혼내 주겠다고 한다. "데이나 화이트 대표를 향해 불만을 터트리더라. 난 이 일을 가볍게 보지 않는다. 아담스는 UFC가 자신을 잘 대우하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대표가 날 이번 대결에 (의도를 갖고) 보냈다고 생각한다. 책임감을 느낀다. UFC가 날 보냈으니, 아담스와 이 일을 마무리해야 한다. 회사 차원에서 이 문제를 진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MMA정키 인터뷰) 

웃을 수 없는 스마일맨

샘 앨비는 2월 UFC 234에서 짐 크루트에게 TKO패 했다. 마크 고다드 주심이 1라운드 2분 49초 만에 경기를 중단했기 때문. 그런데 앨비는 자신은 멀쩡하다며 황당해하다가 화를 내며 옥타곤을 뛰쳐 나갔다. 앨비는 이제 고다드가 다시는 자신의 경기에 나오지 않길 바란다. "어이없는 중단 타이밍이었다. 고다드가 내 2경기 연속 그랬다. 맞지 않았어야 할 펀치를 맞았지만, 괜찮았다. 엄지를 들어올려 사인을 줬다. 경기 40분 전 고다드가 라커룸으로 와서 괜찮으면 엄지를 들라고 했는데, 그가 내 손가락을 못 봤다"고 열을 냈다. (셔독 인터뷰)

동화 같은 이야기

7연승을 달리기 전, 카마루 우스만에게 진 리온 에드워즈는 하파엘 도스 안요스와 경기는 동화의 해피엔딩으로 가는 징검다리로 여긴다. "전 라이트급 챔피언이자 웰터급 3위를 이기면 도전자 자격을 얻게 된다. 나와 우스만의 스토리는 이미 시작됐다. 완벽한 시나리오다. 3~4년 전에 날 이겼던 우스만과 만나기 위해, 내 앞의 경쟁자들을 다 꺾고 마지막에 우스만과 타이틀을 놓고 싸우는 건 거의 동화 같은 이야기 아닌가?"라고 말했다. (MMA정키 인터뷰) 

영화 같은 이야기

더스틴 포이리에는 9월 8일 UFC 242에서 펼쳐질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와 경기가 영화의 한 장면처럼 대단할 것이라고 기대한다. "아부다비 경기장은 만원이 될 것이다. 사막 한가운데에서 왕자와 왕족들이 우리 경기를 볼 것이다. 록키 영화 같을 것"이라고 말했다. (ESPN 인터뷰)

세후도와 붙기 전에

헨리 세후도의 매니저 알리 압델아지즈는 유라이야 페이버에게 '유익한 제안'을 던졌다. "챔피언 세후도와 붙고 싶은가? 밴텀급에는 알저메인 스털링도 있고 페트르 얀도 있다. 하지만 그 위에 랭킹 1위 말론 모라에스가 있다. 타이틀전을 하려면 모라에스를 이기고 와라. 모라에스를 이긴다면 도전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압델아지즈는 모라에스의 매니저기도 하다. 세후도에게 진 모라에스를 다시 끌어올리기 위한 사전 작업으로 보인다. (TMZ 인터뷰)

하이라이트 vs 카우보이

'하이라이트' 저스틴 게이치와 '카우보이' 도널드 세로니가 9월 15일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158 메인이벤트에서 맞붙는다. 게이치는 코너 맥그리거와 대결을 바라다가, 세로니와 대결을 결심했다. 세로니는 6월 UFC 238에서 오른쪽 눈이 크게 부었지만 다행히 안와 골절이 아니어서 공백 없이 다음 스케줄을 잡았다. 올해 벌써 4번째 경기. (야후스포츠 보도)

1차원적인 레슬러

벤 아스크렌은 5초 KO패로 이미지가 크게 실추됐다. 레슬링이 강한 무패 파이터에서, 레슬링밖에 없는 1차원적인 파이터로 인식이 바뀌었다. 케빈 리는 "아스크렌은 누구에게나 쉬운 상대일 거다. 많이 맞고 1차원적이다. 기자회견에서 우린 티격태격한 바 있다. 아스크렌이 19살 때 날 테이크다운 시킨 걸 갖고 대단한 일인 것처럼 떠들었다. 내가 오른손 펀치를 계속 맞힌 건 얘기 안 하더라"고 말했다. 리는 올해 웰터급으로 올라왔다. 지난 5월 하파엘 도스 안요스에게 암트라이앵글초크로 지고 부활 기회를 노리고 있다. "10월을 생각하고 있다. 어떤 대회에 들어갈지 보고 있다"고 밝혔다. (MMA파이팅 인터뷰)

너도나도 존 존스

존 존스도 만만해 보이나? 티토 오티즈는 "존스를 상대로 다니엘 코미어보다 잘 싸울 수 있다. 코미어는 체격이 크지만 키가 작다. 존스는 길다. 근거리로 들어가서 몇몇 포지션에서 힘으로 누를 수 있다"고 말했다. "18주 동안 완벽한 훈련 캠프를 마친다면 존스를 이길 수 있다. 누구도 존스와 가까이서 싸우려고 하지 않았다. 원거리에서 타격전만 하려고 했다. 존스의 거리가 긴데, 그렇게 하면 안 된다. 들어가야 한다. 내가 그를 만난다면 선택할 방식이다"고 밝혔다. 오티즈는 콤바테아메리카스라는 종합격투기 단체에서, 과거 복면 레슬러 출신으로 WWE에서도 활동한 알베르토 델 리오(도스 카라스 주니어)와 210파운드 계약 체중으로 싸우기로 했다.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블러디엘보 인터뷰)

DC의 콧방귀

다니엘 코미어는 "존 존스를 상대로 코미어보다 더 잘 싸울 수 있다"는 티토 오티즈의 발언에 콧방귀를 뀌었다. "아닐걸. 하하하"라고 트위터에 썼다. (다니엘 코미어 트위터) 

양쪽 무릎 수술

티아고 산토스가 양쪽 무릎 수술을 잘 마쳤다. "4시간의 수술 후, 의사들이 잘 고쳐졌다고 말했다. 이제 회복에 집중한다. 더 강해져서 돌아오겠다"고 트위터에 썼다. 산토스는 7월 7일 UFC 239에서 존 존스와 싸우다가 왼쪽 무릎 인대와 반월판이 파열됐다. 경기 전 수술받은 오른쪽 무릎에도 작은 문제가 있어 이번에 양쪽을 다 수술받았다. (티아고 산토스 트위터)

한때 유망주

한때 촉망받던 유망주 마일스 주리가 벨라토르로 이적했다. 15승 무패를 달리다가 2015년 1월 UFC 182에서 도널드 세로니에게 처음 패배하고 내리막길을 걸었다. 페더급으로 와서 2승 3패로 저조했다. (MMA파이팅 보도)

안녕하세요. 이교덕 기자입니다. 제가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channel/UCpRv__CynmFDF9EsSjyAtHw)을 열었습니다. 기사로 다루기 힘든 이야기들은 유튜브에서 다뤄 볼까 합니다. 많은 관심 바랍니다.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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