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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왜?' 정병국, 길거리서 수차례 음란행위 혐의…농구계 충격

기사승인 2019.07.18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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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병국이 경찰에 체포됐다 ⓒ KBL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충격적인 소식이다.

정병국(35, 183cm)이 경찰에 체포됐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18일 공연음란 혐의로 정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유가 놀랍다. 정씨는 지난 4일 오전 6시쯤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로데오거리에서 바지를 내리고 음란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건 발생 당일 한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주변 폐쇄회로(CCTV)를 확인해 용의자를 정씨로 특정하고 법원에서 체포영장을 발부받았다.

경찰은 사건 현장에서 정씨가 타고 달아난 차량 번호를 토대로 전날 오후 4시 10분께 전자랜드 홈구장인 인천삼산월드체육관 주차장에서 그를 체포했다. 정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일부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씨가 과거에도 수차례 구월동 로데오거리 일대에서 음란행위를 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또 구속영장 신청도 검토하고 있다.

농구계는 충격에 빠졌다. 정병국 체포 소식을 접한 프로농구와 전자랜드 관계자, 농구 팬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정병국은 중앙대를 졸업하고 2007년 KBL(한국프로농구연맹) 신인 드래프트 3라운드 전체 22순위로 전자랜드에 지명됐다. 이후 정확한 슛을 무기로 주전과 벤치를 오가며 활약했다. 2016-17시즌엔 식스맨 상을 받기도 했다.

정병국은 전자랜드에서만 11시즌을 뛰며 커리어 평균 6.2득점을 기록했다. '3라운드 신화'로 불리며 전자랜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올해 FA(자유 계약) 신분이 된 정병국은 전자랜드와 2년 재계약을 맺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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