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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언 前의원 사망, 과거 우울증 고백 주목 "고통 피하려면 죽는 수밖에"

기사승인 2019.07.17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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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두언 전 의원이 숨진 채 발견됐다. 출처|MBN '판도라' 방송화면캡처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정두언 전 의원이 숨진 채 발견됐다. 고인의 과거 우울증 고백도 주목받고 있다.

16일 서대문경찰서에 따르면 정두원 전 의원은 이날 오후 4시25분께 서대문구 홍은동의 한 공원 인근 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유서를 발견한 부인의 신고를 받아 수색에 나섰다 숨진 정 전 의원을 발견한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파악 중이다.

정두언 전 의원은 1957년생으로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한 뒤 행정고시에 합격, 요직을 두루 거쳐오다 2000년 정계에 입문했다. 16대 총선 첫 도전에서 낙마했으나, 17대, 18대, 19대 한나라당 및 새누리당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이명박 정권의 핵심 인사로 활동했다. 2016년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한 20대 총선에서 고배를 마셨던 정두언 전 의원은 이후 극심한 우울증을 겪으며 자살을 기도한 적이 있다고 고백한 적이 있다.

지난해 2월 한국일보와의 인터뷰 당시 정 전 의원은 2016년 총선 낙선 당시를 되새기며 "고통에서 피하려면 죽는 수밖에 없으니 자살을 택한 거야. 14층 건물에 불이 나서 불길에 갇힌 사람이 뛰어 내리는 거나 비슷하다. 그 일이 있고 나서 병원을 찾았다. 그냥 있으면 또다시 스스로 해칠 것 같아서. 생각해보면 진짜 나도 살면서 가지가지 한다 싶다"고 언급했다.

한편 정 전 의원이 고정 출연하던 시사프로그램 KBS1 '사사건건', MBN '판도라' 측은 상황을 파악하는 한편 대책을 마련 중이다.

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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