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목 치료를 위해 SK와 주말 3연전에 결장하는 박병호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 김태우 기자] 키움 간판타자 박병호(33)가 손목 치료를 위해 주말 3연전에 결장한다. 키움은 제리 샌즈를 4번에 배치하는 등 새로운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키움 관계자는 “박병호가 12일 양쪽 손목에 주사 치료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치료 후 안정이 필요해 SK와 인천 주말 3연전에는 출전하지 않을 계획이다.

박병호는 손목에 만성적인 통증이 있었고 검사 결과 손목 연골이 손상된 상태로 알려졌다. 내측 연골 손상이다. 시즌 뒤 수술을 고려해야 할 상황이기는 하나 일단 주사를 맞으면 효과가 당분간은 간다는 설명이다.

키움은 박병호가 빠진 4번 자리에 샌즈를 배치했다. 이날 키움은 SK 선발 좌완 김광현을 맞이해 이정후(좌익수)-김하성(3루수)-송성문(2루수)-샌즈(우익수)-박동원(지명타자)-임병욱(중견수)-장영석(1루수)-김혜성(유격수)-이지영(포수) 순으로 타순을 짰다. 선발은 제이크 브리검이다.

스포티비뉴스=인천,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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