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탄천 보수를 완료한 성남 ⓒ성남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성남 FC가 성남종합운동장에서 홈경기 10경기를 치르고 '보수를 완료한' 탄천종합운동장으로 복귀했다. 

성남은 14일 오후 7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19 21라운드 대구 FC와 홈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는 올 시즌 탄천종합운동장으로 복귀해 치러지는 첫 번째 경기이며, 팬들이 그동안 불편함을 느꼈던 시설 개보수를 완료했다.

먼저 국내 최고급의 대형 전광판을 설치했다. 기존 전광판은 크기, 화질 등에서 팬들이 경기에 집중하기에 아쉬움이 있었다. 항상 ‘팬 친화적인 구단을 만들겠다’는 은수미 구 단주의 약속과 함께 20억 원을 들여 대형 전광판으로 교체, 팬들이 경기장에서 보다 생생한 경기 장면 및 하프타임 이벤트 등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잔디를 전면 교체했으며 육상 트랙도 최근 많이 사용되는 청색 계열로 전면 교체되었다. 경기장 입구부터 곳곳에 가로등 배너, 통천을 활용한 브랜딩으로 경기장에 구단 컬러를 입혔으며 블랙존, 스카이테이블석 등 경기장 좌석들 역시 정비를 통해 편안한 관람이 가능하도록 준비를 마쳤다.

성남은 14일 홈경기를 <앵그리 버드 2 : 독수리 왕국의 침공> 컬래버 데이로 꾸며 입장객 대상 선착순 앵그리 버드 부채를 증정하고 코스튬 포토타임, 코스튬과 선수단 동시 입장 및 하프타임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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