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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성, 레슬링 데뷔 다음 기회로…"MMA에 집중할 때"

기사승인 2019.07.09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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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리안 좀비' 정찬성이 레슬링 데뷔전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 레슬링 데뷔를 다음 기회로 미뤘다.

스페셜 매치 형식으로 정통 레슬링에 도전했던 정찬성(32, 코리안좀비MMA)이 고사 뜻을 밝혔다. "시기상 종합격투기에 집중할 때라고 판단했다. UFC 타이틀전으로 가는 중요한 길목에 섰기에 MMA 훈련에 조금 더 매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애초 정찬성은 오는 21일 서초 종합체육관에서 열리는 스파이더 레슬링 오픈 챔피언십(SPYDER Wrestling Open Championship)에 나설 예정이었다.

이유는 명료했다. 그래플링 레슬링 배양이 목표였다.

실전 레슬링을 경험해 옥타곤 위에서 쓸 수 있는 무기를 더 늘리고자 출전을 결심했다.

배정된 상대도 만만찮았다.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레슬링 남자 자유형 74kg급 동메달을 목에 건 공병민(28)과 몸을 맞대기로 했다.

그런데 상황이 급변했다. UFC 부산 대회 개최가 최종 결정되면서 주변 여건이 요동쳤다.

UFC는 지난 7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UFC 파이트 나이트 166을 열기로 했다. 날짜는 오는 12월 21일"이라고 깜짝 발표했다.

고민이 깊어졌다. 정찬성은 이 대회 메인이벤터로 나설 가능성이 크다. 실력과 상품성, 최근 흐름 등을 볼 때 가장 유력한 후보다.

UFC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지난달 22일 스포티비뉴스와 단독 인터뷰에서 "알다시피 난 정찬성 광팬이다. '코좀'이 헤나토 모이카노를 눕히면 바로 타이틀전으로 갈 수 있는 경기를 잡아주겠다"고 힘줘 말했다.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정찬성은 페더급 강자 모이카노를 경기 시작 58초 만에 펀치 KO로 꺾고 포효했다. 체급 랭킹도 종전 12위에서 6위로 크게 끌어올렸다.

부산에서 경기만 이기면 타이틀 샷 확률이 높다. 커리어 기로에 선 셈이다. 온 신경을 쏟아야 한다. 그래서 스페셜 매치를 아쉽게 고사했다.

정찬성 대체자로 DJ 잭슨(미국)이 낙점됐다. 잭슨은 주짓수 블랙벨트를 보유한 주짓떼로.

2018년 아부다비 그랜드슬램 도쿄 주짓수 대회에서 우승한 실력자다. 정통 레슬러 공병민을 맞아 선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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