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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상하이 체육관 완공' UFC, 아시아 파이터 끌어모은다

기사승인 2019.07.08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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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상하이에 UFC 경기력 향상 연구소가 완공됐다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 영상 제작 한희재 기자] UFC의 아시아 시장 공략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지난달 20일 UFC는 중국 상하이에 UFC 경기력 향상 연구소(UFC Performance Institute) 완공 기념 개관식을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는 UFC 데이나 화이트 대표를 비롯해 포레스트 그리핀, 발렌티나 세브첸코, 제시카 안드라지, 유라이아 홀 등 전현직 챔피언들과 유명 파이터들이 대거 참석했습니다. 세계 각지에서 온 언론사들의 취재경쟁도 뜨거웠는데요.

UFC는 UFC 경기력 향상 연구소에 대해 "UFC에서 뛰게 될 미래 파이터들을 육성하기 위한 곳이다. 우리는 영양과 치료, 운동 등 모든 면에서 파이터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도록 노력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곳에서는 현직 UFC 파이터들은 물론이고 UFC가 뽑은 미래 유망주들이 무료로 훈련 및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상하이 경기력 향상 연구소는 어마어마한 규모를 자랑합니다. 약 2,600평(8,600 제곱미터)에 달하는 땅 위에 4,000톤의 아스팔트와 1,000톤의 강철을 쏟아 부어 건물을 지었습니다.

건물 주위에는 600그루의 나무를 심어 외관 풍경에도 신경을 썼는데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있는 본점보다 3배나 큰 크기입니다.

▲ 선수들이 웨이트 트레이닝을 할 수 있는 훈련장. 크기가 상당하다 ⓒ 한희재 기자
▲ ⓒ 한희재 기자
▲ 중국 선수들이 코칭 스태프의 지도를 받으며 훈련하고 있다 ⓒ 한희재 기자
▲ ⓒ 한희재 기자
체육관 안에 들어가면 입이 떡 벌어질 만한 규모와 최신시설을 볼 수 있습니다. 먼저 다양한 물리 치료실과 재활실이 선수들을 반깁니다.

UFC는 어느 종목보다 격렬하고 부상 위험도 큰 스포츠죠. 때문에 UFC 경기력 향상 연구소는 선수들의 치료와 재활 시설에 많은 공을 들였습니다. 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곳부터 수중 재활실까지. 마치 전문재활센터를 연상케 할 정도입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건 '질소 아이싱'으로 불리는 크라이오테라피입니다. 크라이오테라피는 영하 110도까지 내려간 기계 안에 들어가 몸에 누적된 피로를 줄이고 회복력을 크게 증가 시키는 치료 방법입니다.

농구, 축구, 야구 등에선 세계적으로 유명한 구단들이 최근 앞 다퉈 크라이오테라피를 설치하고 있고 르브론 제임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 유명선수들은 아예 자신의 집에 들여놓을 정도로 효과가 확실합니다. UFC 관계자는 "3분이면 모든 치료가 끝나기 때문에 이곳 시설 중 선수들에게 제일 인기가 있다"고 귀띔했습니다.

각종 운동 기구들이 있는 대형 헬스장, 실제 UFC에 사용되는 것과 똑같은 규격의 옥타곤 등 선수들이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도 마련됐습니다. 특히 스포츠 과학 담당자(Sports Science Director)가 따로 있을 정도로 훈련을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진행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선수들은 각자 몸 상태에 따라 훈련과 치료 프로그램을 달리했는데요.

스포츠 과학 담당자 로먼 포민은 "선수들이 싸울 수 있는 엔진을 튼튼하게 만들어 주는 게 이곳에서 우리가 하는 일"이라며 "훈련은 철저히 과학적으로 한다. 그냥 무작정 많이 하는 건 도움이 안 된다. 몸을 정확히 알고 훈련해야 각자에 맞는 최고의 몸을 만들 수 있다. 우리 사전에 오버 트레이닝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 UFC는 훈련 뿐 아니라 먹는 것까지 세심하게 관리하고 있었다 ⓒ 한희재 기자
▲ 선수들이 쉴 수 있는 휴식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 한희재 기자
▲ UFC 데이나 화이트 대표(가운데)가 환하게 웃고 있다 ⓒ 한희재 기자
고른 영양섭취를 위한 식당도 체육관 내부에 있습니다. 여기서 선수들은 전문 영양사의 관리 하에 체중관리를 받습니다. 이곳 담당자인 레이드 릴은 "여기는 경기력 향상 연구소에서 부엌과 같은 곳이다. 한 마디로 매우 중요하다는 의미다. 왜냐하면 경기 전후로 선수들에게 싸울 수 있는 에너지를 공급하기 때문이다"며 훈련 못지않게 선수들의 음식 섭취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UFC는 상하이의 경기력 향상 연구소를 거점으로 아시아 최대 시장인 중국에 UFC의 영향력을 더 높이겠다는 계산을 갖고 있습니다. 화이트 대표가 직접 상하이까지 날아오며 개관식에 공을 들인 이유인데요. 시설을 둘러본 화이트 대표는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는 "상하이의 UFC 경기력 향상 연구소를 통해 중국,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유망주들을 끌어올 수 있다. 이는 멋진 일이다"라며 "중국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시장이다. 자주 하는 애기하지만 UFC는 세계에서 제일 잘나가는 스포츠가 될 것이다. 우린 UFC를 키우기 위해 특히 중국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고 UFC의 중국 연착륙에 대해 흡족해 했습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 영상 제작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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