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하정(왼쪽)-정준호 부부가 둘째를 득녀했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영화 '가문의 영광'으로 충무로 흥행 배우 대열에 오른 배우 정준호가 진짜 '가문의 영광'을 맞이했다. 그의 아내 이하정 앵커가 공주님을 출산했기 때문. 

정준호 소속사 라이언하트는 26일 "정준호 배우의 아내 이하정 아나운서가 26일 오전 10시경 서울의 한 병원에서 3.51kg의 예쁜 여아를 출산했다"고 밝혔다.

이어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며 현재 가족 및 지인들의 많은 축하 속에서 안정과 회복을 취하고 있다. 정준호 배우 역시 둘째 아이를 얻은 기쁨에 행복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준호는 소속사를 통해 "축복 같은 딸의 탄생에 기쁘다. 앞으로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가정과 일 모두에 최선 다하겠다.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 정준호-이하정 가족. 출처l정준호 SNS

정준호와 이하정은 지난 2011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 시욱군을 두고 있다. 이로써 두 사람은 결혼 8년 만에 두 아이의 부모가 됐다. 2014년 첫째 출산 이후 5년만.

그간 두 사람은 둘째를 빨리 갖기 위해 노력해온 것으로 전해져 이번 출산 소식이 더 감사하고 기쁠 터. 누리꾼들의 응원 물결 역시 이어지고 있다.

특히 올해 초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할 당시, 정준호는 JTBC '스카이 캐슬' 출연 중으로 드라마 흥행과 함께 새 생명의 기쁨까지, 겹경사를 맞이해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당시 정준호는 "너무나 감사하게 저희 가족이 오래전부터 바라온 둘째가 생겼다. 건강하게 출산해서 바르고 지혜롭게 키우겠다"며 "'스카이 캐슬'도 많이 사랑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었다. 

▲ 정준호-이하정 가족. 출처l이하정 SNS

특히 당시 공개한 이하정의 아름다운 D라인이 드러나는 가족 사진은 '화기애애한 가족'의 정석으로 관심을 끌기도. 뱃 속에 둘째까지 네 가족의 첫 가족 사진이나 다름 없는 셈이기 때문이다.  

1995년 MBC 24기 탤런트로 데뷔한 정준호는 드라마 '왕초'로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으며, 영화 '두사부일체' '가문의 영광' 등으로 대한민국 대표 주연 배우로 자리 잡았다. 

이하정은 2005년 MBC 아나운서를 거쳐 2011년부터는 TV조선에서 앵커로 활약하고 있다. 현재는 '아내의 맛'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press@spotvnews.co.kr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