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여자)아이들이 신곡 '어-오'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여자)아이들은 26일 오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열린 디지털 싱글 '어-오'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팬 여러분들도 쉽게 따라부를 수 있을 것 같다"고 신곡 '어-오'를 소개했다. 

'어-오'는 뉴트로 붐뱁 장르로, 90년대 트렌드를 재해석한 강렬한 멜로디가 특징인 곡. 특히 데뷔곡 '라타타'부터 '한', '세뇨리타'까지 3연작 흥행을 이끌며 가요계의 히트 메이커로 떠오른 리더 소연이 만든 곡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어-오'를 프로듀싱한 소연은 "90년대 노래를 해야겠다고 만든 노래는 아니다. 힙합을 하고 싶다고 했는데, 멤버들도 좋다고 하더라"며 "뻔한 힙합은 하고 싶지 않았다. 아이들만의 힙합은 어떤 것일까 고민하다가 붐뱁 힙합 장르를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음악도 힙합이고, 패션도 힙합이다. 아이들만의 힙합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강조했다. 

민니는 "소연이가 힙합을 쓰겠다고 했을 때부터 기대가 됐다. 처음 듣자마자 '이거 정말 새롭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 번 듣자마자 바로 따라불렀다. 팬 여러분들도 쉽게 따라부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여자)아이들은 26일 오후 6시 신곡 '어-오'의 음원을 공개하고 활동에 들어간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