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강인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이강인(발렌시아)에 대한 관심이 점점 커지고 있다.

스페인 발렌시아 지역지인 '데포르테 발렌시아'는 25일(한국 시간) "이강인이 임대 형식으로 레반테 이적이 가까워졌다"라며 "레반테의 파코 로페스 감독이 이강인에게 전화해서 다음 시즌 팀에서 맡을 임무를 설명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레반테로 이적하면 이강인은 주거지를 옮기지 않고 부모와 함께 계속 지낼 수 있다. 여러모로 좋은 선택"이라며 "레반테뿐만 아니라 에스파뇰, 그라나다, 오사수나 등의 팀도 이강인의 영입에 관심을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강인은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의 핵심 공격자원으로 활약했다. 2골 4도움으로 펄펄 날며 최우수선수에게 주는 골든볼에 선정됐다.

대회 이후 이강인에 대한 관심이 점점 커지고 있다. 대회 기간에 아약스 암스테르담과 PSV 에인트호번이 이강인 영입을 노린다는 보도가 이어진 가운데 발렌시아와 연고지가 같은 레반테가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는 상황이다.

지난 1월 발렌시아 1군 선수로 등록한 이강인은 2022년까지 계약돼 있다. 이강인의 바이아웃(최소 이적료 조항)은 8000만 유로(약 1053억 원)로 알려졌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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