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그바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폴 포그바가 뜨거운 감자가 됐다.

영국 언론 더 선23(한국 시간) “분노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들은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체제 리빌딩을 위해 폴 포그바가 팀을 떠나길 바란다고 보도했다.

포그바의 거취가 안갯속에 빠졌다. 포그바는 최근 아시아 투어에서 나는 어디선가 새로운 도전을 해야 하는 시기라고 생각한다. 맨유에서 3년 있었다. 좋은 시기와 안 좋은 시기도 있었다며 이적 가능성을 열어뒀다.

포그바는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 등 다양한 구단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맨유는 포그바의 잔류를 원한다. 그의 기량이 이미 검증됐기 때문이다. 그는 지난 시즌 맨유에서 최다 공격포인트를 기록했고, 유일하게 프리미어리그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결국 맨유는 포그바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주급 50만 파운드(73,000만 원) 규모의 재계약을 준비하고 있다. 주급 논란으로 비판을 받고 있는 알렉시스 산체스와 같은 수준이다. 그러나 이는 최악의 수가 될 전망이다.

이 매체에 따르면 이미 솔샤르 감독은 라커룸에서 벌어지는 선수들끼리의 주급 질투와 싸우고 있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일부 맨유 선수들은 포그바의 재능은 인정하지만 그가 이번 여름 팀을 떠나는 것이 맨유에 좋은 상황이라고 믿고 있다.

이미 루크 쇼, 스콧 맥토미니 같은 선수들은 프리시즌을 앞두고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반면, 포그바는 다양한 이적설과 불화설 등 맨유 구단에 좋지 않은 부정적인 이야기만 생산하고 있다. 과연 맨유가 이번 여름 포그바를 어떻게 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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