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방송된 KBS 2TV '단, 하나의 사랑'(극본 최윤교 연출 이정섭)에서는 김단(김명수)이 천사 날개를 펴고 옥상에서 살해를 당하는 이연서(신혜선)를 구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천신만고끝에 판타지아의 공연에서 주연인 지젤을 뽑는 오디션 당일이 됐다. 김단은 이연서보다 더 떨며 이연서를 응원했다. 김단은 이연서에게 천사의 상징인 손수건을 건네주며 "이제부터 너 가져. 난 항상 네 옆에 있을 거니까 필요 없어"라고 말했다.
먼저 무대에 오른 금니나(김보미)는 이연서에 대한 열등감을 완벽하게 해소하며 완벽한 무대를 선보였다. 지강우(이동건)은 금니나의 달라진 실력에 박수를 보냈다.
이연서 역시 금니나의 실력에 놀라 칭찬했다. 이연서의 칭찬에도 차가운 표정을 지은 금니나는 "평가하지마. 너한테 인정받으려고 춘 거 아니야"라고 경고했다.
무대에 오른 이연서는 김단과의 대화를 상기하며 자신만의 지젤을 연기했다. 이연서의 무대 역시 기립박수를 나오게 만들었다. 무대가 끝난 후 이연서와 금니나의 표가 동률로 나왔다. 공연을 다 보고 먼저 돌아간 단원 한 명의 표가 나오지 않자 최영자(도지원)는 전화를 걸어 의사를 묻자고 했다. 최영자는 집에 돌아간 단원에게 미리 손을 써둔 터였다. 그러나 단원은 "이연서 무용수가 좋았다"라고 밝혔다. 단원은 자신을 진심으로 걱정해준 이연서에게 감동을 했던 거였다.
지젤은 이연서가 맡게 됐고 혼자 남은 금니나는 "이연서가 죽었으면 좋겠다"라고 절규했다.
김단은 이후 이연서에게 했던 약속인 "내가 누군지 어디서 왔는지 처음부터 다 말해줄게"라고 말문을 열었다. 알았다고 대답한 이연서는 지강우가 약속을 잡았다고 고백했다. 김단은 이연서를 기다려주기로 했다.
한편 이연서는 한 남성에게 납치됐다. 금니나의 언니 금루나(길은혜)가 이연서를 투신자살로 위장하려 했던 거였다. 이연서는 옥상에서 묶인 채 눈을 떴고 남성에게 "지금이라도 그냥 가요. 없던 일로 할게요. 절대 추적도 안하고요"라며 남성을 회유했다.
그러나 남자는 이연서를 옥상 위에서 밀어버렸다. 떨어지던 이연서를 천사 김단이 날아와서 구했다. 이연서는 김단에게 손을 뻗으며 "단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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