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창훈, 독일 분데스리가 팀과 연결됐다 ⓒ레키프 캡처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권창훈이 디종과 작별을 준비하고 있다. 차기 행선지로 독일 분데스리가 팀이 떠올랐다.

프랑스 유력지 ‘레키프’는 18일(한국시간) “권창훈이 디종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독일 분데스리가에 새로운 둥지를 틀 전망이다. 권창훈은 2017년 1월 프랑스에 왔고 2021년까지 계약했다”고 밝혔다.

디종과 2년 인연을 정리하고, 독일 분데스리가에 도전할 계획이다. ‘레키프’에 따르면 독일 팀과 2년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보인다. 아직 정확한 독일 팀이 밝혀지지 않았지만, 디종과 작별이 유력하다.

권창훈은 2017년 수원 삼성 블루윙즈를 떠나 프랑스 무대에 진출했다. 적응을 끝낸 후에 디종에서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였다. 공격 포인트가 필요한 순간에 기여하며, 디종 승리에 큰 힘이 됐다.

디종에서 맹활약했지만 부상이 발목 잡았다.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출전을 노렸는데 시즌 막판 아킬레스건이 파열돼 고개를 떨궜다. 이후 재활에 총력을 다하며, 그라운드에 복귀했고 스타드 렌과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존재감을 뽐냈다.

올여름 이적 시장에 작별을 고려한 모양새다. 디종을 떠나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려고 한다. 분데스리가에는 한국 선수들이 많다. 대구FC 조현우 골키퍼도 분데스리가 마인츠와 연결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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