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김한수 감독은 3연전 마지막 날인 13일 경기에 앞서 "타순을 바꿔봤다. 김상수가 그대로 1번 타자를 맡고, 박해민을 2번으로 올렸다. 중심 타순은 구자욱-다린 러프-김헌곤 순서"라고 말했다.
박해민은 11일과 12일 이틀 연속으로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김한수 감독은 "연결이 안 되고 있어 타순을 바꿨다"고 얘기했다.
구자욱은 지난 2일부터 12일까지 9경기 연속 2번 타자로 출전했다. 이 기간 타율이 0.361에 달하지만 문제는 안타를 못 친 상황에 있었다. 12일 경기에서는 1회 무사 1루에서 친 우전 안타를 끝으로 주자가 있을 때 침묵했다. 11일 경기에서는 안타가 없었다.
스포티비뉴스=광주, 신원철 기자